[이철승 칼럼(청구경희한의원 은평점 대표원장) @이코노미톡뉴스] 폭염과 열대야, 그리고 코로나 거리두기까지 어려운 상황에도 가족 간의 오붓한 휴가를 위해 자가용을 이용한 이동이 많아지고 있다.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J모씨도 경기 인근 캠핑장으로 지난 주 캠핑을 떠났고 오는 길 갑작스럽게 추돌사고를 당해 동승했던 가족 모두가 구산동한의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교통사고 통증 1~2일 뒤를 잘 살펴보세요

J모씨처럼 가벼운 충돌, 추돌 사고는 꼭 교외가 아니더라도 도심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사고의 대부분은 겉으로 보이는 부상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으로 사고 당일에는 통증이 아예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당일 통증이 없다고 하더라도 후유증은 대비하고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사고 당일에는 갑작스럽게 자동차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근육이 순간적으로 긴장 상태에 들어가지만 이 긴장이 풀리고 나면 목 허리 등 숨어 있던 통증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교통사고한의원의 경우 자동차보험 처리가 되면서 사고접수번호만 있으면 치료가 가능하고, 증상에 따른 맞춤 한방치료를 받을 수 있다. 치료 기간은 합의기간까지 가능하다.

추나요법 포함 다양한 한방치료 도움 받을 수 있어

교통사고 한의원의 가장 큰 장점은 추나요법를 비롯한 다양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추나요법과 함께 어혈을 풀어주고 근육, 인대를 강화하는 한약, 근육을 이완시키는 침요법 등을 병행하게 되면 다양하고 복합적인 교통사고후유증을 빠르게 재발없이 치료할 수 있다.

교통사고 한방치료가 특히 도움이 되는 부분은 목, 어깨, 허리 등 근골격계 통증, 손목, 무릎, 팔꿈치 등 관절통증이다. 여기에 두통, 불면, 두근거림 등 사고 이후 겪을 수 있는 신경증상을 포함한 다양하고 복합적인 증상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것도 한의원 치료가 가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가벼운 교통사고후유증의 경우 1~2회 정도 치료를 받아도 좋아졌다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주 1~2회 한 달 이상은 꾸준히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근골격계 통증과 함께 나타나는 팔다리 저림 같은 디스크 증상이나 내과, 정신과적 증상을 동반할 경우라면 최소 3개월 이상 세심하게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역대급 폭염으로 자가용 이용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교통사고 피할 수 없다면 바른 자세를 통해 후유증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머리와 허리를 너무 앞으로 숙이고 운전하거나 반대로 등받이를 뒤로 젖혀 받침대와 뒤통수의 간격이 너무 멀어지면 추돌 사고 시 다칠 확률이 높아지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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