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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청구경희한의원 보도자료 입니다.

[건강칼럼] 산후 골반통, 추나요법 필요

manager 2019-04-23 14: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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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경기도 위례에 사는 주부 김 모씨는 아이를 낳은 이후 골반통이 유독 심하다. 이미 결혼 전부터 허리 디스크가 있었기에 큰 아이를 출산하고도 고생을 했는데, 둘째까지 낳고 나니 허리는 물론이거니와 골반에도 통증이 심해진 것이다.  

 

임신기간이나 출산 직후 골반이나 허리가 아프면 꾹 참는 경우가 많다. 너무 당연한 통증이라고 생각해서도 방치하지만 치료를 받기에는 혹시 지금 상태에서 더 악화되거나 몸에 부담은 되지 않는지 고민하게 되기 때문이다. 

 

산후 골반통의 주요한 증상은 골반 주위가 뻐근하면서 엉치가 아픈 증상. 산후조리나 육아를 이유로 치료 없이 계속 방치하게 되면 다리까지 통증이 뻗어가거나 약해진 인대로 인한 관절통까지 겹치면서 산후풍과 같은 전신적 증상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어 빠르게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출산 후 수 개월이 지났는데도 골반통이 게속 나타난다면 반드시 치료를 고민해야 한다. 단순히 산후 나타나는 통증이 아니라 임신 출산 기간 중 골반 주위에 생긴 어혈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거나 출산을 원활하게 돕는 릴렉신 호르몬의 영향으로 골반 주변 근육, 인대가 약화되면서 생기는 분명한 원인이 있기 때문이다. 

 

추나요법을 산후에 받아도 되는지 상담하는 환자들이 있는데 물론 가능하다. 출산 후 벌어지고 틀어진 골반을 추나요법으로 교정할 때는 뼈 보다는 근육 중심의 섬세한 교정 기법이 필요하다. 임신 중 커진 자궁의 크기가 제대로 돌아오는 출산 4~6주 이후부터 출산을 위해 뼈 관절을 느슨하게 만들어주는 릴렉신 호르몬이 분비되는 산후 6개월까지가 골반통 치료를 위한 골반교정의 적기이다. 

 

추나요법은 올해 4월 8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진료비 부담이 낮아지게 되었다. 회 당 1~3만원으로 대한한의사협회 추나요법 교육을 받은 한의사에게 직접 치료 받을 수 있는데, 특히 어성 골반 교정의 경험이 풍부한 한의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엄마는 강하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통증을 참고 육아나 살림에만 집중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출산 후 골반통으로 힘들다면 치료의 시기를 놓칠수록 산후풍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을 반드시 권하고 싶다. <글 청구경희한의원 위례점 이원식 대표원장 >